넘어진 후 치아 통증 - 치아 외상 응급처치부터 치료까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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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9, 2026
넘어진 후 치아 통증 - 치아 외상 응급처치부터 치료까지 총정리

안녕하세요. 대전 동구 편한치과의원 대표원장 김지태입니다. 이 포스팅은 환자분들의 고민을 해결해드리기 위해 제가 직접 열심히 정성스럽게 작성합니다.


😱 "넘어졌는데 치아가 아파요"

"아이가 놀이터에서 넘어졌는데 앞니가 흔들려요!" "계단에서 미끄러졌는데 이가 깨진 것 같아요." "자전거 타다 넘어졌는데 입에서 피가 나고 치아가 빠졌어요." 37년간 진료하면서 이런 응급 상황으로 급하게 오시는 분들을 정말 많이 봤습니다. 특히 아이들, 운동 좋아하는 청소년, 어르신들께서 넘어지거나 부딪혀서 치아 외상을 입으시는 경우가 많아요.

치아 외상은 시간 싸움입니다. 얼마나 빨리,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치아를 살릴 수도 있고, 영영 잃을 수도 있어요. 오늘은 넘어진 후 치아 통증이 생겼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상황별 응급처치와 치료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 치아 외상, 왜 응급인가요?

치아는 한 번 손상되면 저절로 회복되지 않습니다. 피부에 상처가 나면 시간이 지나면 아물지만, 치아는 그렇지 않아요. 깨진 치아는 스스로 붙지 않고, 빠진 영구치는 다시 나지 않습니다.

치아 외상을 빨리 치료해야 하는 이유:

  • 빠진 치아는 30분~1시간 이내 재식하면 다시 붙을 가능성이 높아요

  • 시간이 지날수록 치아 뿌리의 세포가 죽어서 성공률이 떨어집니다

  • 신경(치수)이 노출된 경우 감염 위험이 있어요

  • 방치하면 통증, 염증, 변색, 턱관절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영구치 외상은 정말 급합니다. 유치(젖니)는 어차피 빠질 치아지만, 영구치는 평생 써야 하니까요.


📋 치아 외상의 종류

넘어지거나 부딪혔을 때 치아에 생길 수 있는 손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1. 치아 자체의 손상 (파절)

  • 법랑질 파절: 치아 겉면만 살짝 깨짐 (하얀 부분만 손상)

  • 상아질 파절: 더 깊이 깨져서 노란 부분이 보임, 시린 증상

  • 치수(신경) 노출 파절: 가장 안쪽까지 깨져서 붉은 점이 보이고 심한 통증

  • 치근(뿌리) 파절: 잇몸 안쪽 뿌리가 부러짐, X-ray로 확인 필요

2. 치아 지지조직의 손상 (탈구)

  • 진탕: 치아가 충격을 받았지만 위치 변화 없음, 타진 시 통증

  • 아탈구: 치아가 흔들리지만 위치는 그대로, 잇몸에서 피남

  • 정출성 탈구: 치아가 위로 빠져나옴 (길어 보임)

  • 측방 탈구: 치아가 옆으로 밀림

  • 함입성 탈구: 치아가 잇몸 안으로 밀려 들어감 (짧아 보임)

  • 완전 탈구: 치아가 완전히 빠짐

넘어졌을 때 한 가지 손상만 오는 게 아니라, 파절 + 탈구가 동시에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외상 후에는 꼭 X-ray를 찍어서 눈에 보이지 않는 손상도 확인해야 해요.


🆘 상황별 응급처치법

상황 1: 치아가 깨졌어요 (파절)

현장에서 할 일:

  1. 깨진 치아 조각을 찾으세요

  2. 조각을 우유, 생리식염수, 또는 침에 담가 보관

  3. 입안에 피가 나면 깨끗한 거즈로 지혈

  4. 최대한 빨리 치과로 이동

중요: 깨진 조각이 작은 부스러기가 아니라면 다시 붙일 수 있는 경우가 있어요. 버리지 마시고 꼭 가져오세요!


상황 2: 치아가 흔들려요 (아탈구, 부분 탈구)

현장에서 할 일:

  1. 흔들리는 치아를 손으로 만지지 마세요 (더 손상될 수 있어요)

  2. 입 다물고 위아래 치아로 꽉 깨물지 마세요

  3. 출혈이 있으면 거즈로 가볍게 압박

  4. 즉시 치과로 이동

치과에서 하는 치료: 흔들리는 치아를 스플린트(고정 장치)로 옆의 튼튼한 치아에 묶어서 고정합니다. 보통 2~4주 정도 고정하면 치아가 다시 단단해져요. 뼈까지 손상됐다면 6~10주까지 고정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상황 3: 치아가 완전히 빠졌어요 (완전 탈구) ⚠️ 가장 급함!

이 상황이 가장 시간에 민감합니다. 30분~1시간 안에 제대로 대처하면 치아를 다시 심어서 살릴 수 있어요.

현장에서 할 일 (매우 중요!):

  1. 빠진 치아를 찾으세요

  2. 치아 뿌리(아래쪽)는 절대 만지지 마세요!

    • 치아 머리(윗부분, 하얀 부분)만 잡으세요

    • 뿌리에는 재식에 필요한 중요한 세포가 붙어 있어요

    • 손이나 천으로 문지르면 세포가 손상됩니다

  3. 치아가 더러우면?

    • 차가운 물로 10초만 살살 헹구세요

    • 비누, 세제, 알코올 사용 금지!

    • 문지르지 마세요

  4. 가능하면 빠진 자리에 다시 넣어보세요

    • 치아가 깨끗하고, 넣을 수 있는 상황이면

    • 제자리에 조심스럽게 밀어넣고 가볍게 깨물어 고정

    • 이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5. 제자리에 못 넣겠으면 보관해서 이동

    • 우유 (가장 좋음!) - 치아에 영양분 공급

    • 생리식염수

    • - 입안에 물고 있거나, 컵에 침 받아서 담그기

    • 물은 차선책 (수돗물보다는 생수)

    • 마른 상태로 보관하면 절대 안 됩니다!

  6. 1시간 이내에 치과 도착

    • 30분 이내가 가장 좋아요

    • 시간이 지날수록 성공률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유치(젖니)가 빠진 경우: 유치는 다시 심지 않습니다. 감염 위험도 있고, 밑에 자라고 있는 영구치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에요. 유치가 빠지면 지혈하고 치과에서 영구치 상태를 확인받으세요.


상황 4: 치아 위치가 밀렸어요 (측방/함입 탈구)

현장에서 할 일:

  1. 치아 위치를 스스로 맞추려 하지 마세요

  2. 만지거나 건드리지 마세요

  3. 즉시 치과로 이동

치과에서 하는 치료: 마취 후 치아를 원래 위치로 돌려놓고 스플린트로 고정합니다. 함입 탈구(치아가 잇몸 안으로 들어간 경우)는 저절로 나오기를 기다리거나, 교정적/외과적 방법으로 끌어올립니다.


🏥 치과에서 어떤 치료를 하나요?

파절(깨진 경우) 치료

1. 경미한 파절 (법랑질만 손상)

  • 레진 수복: 치아색 재료로 깨진 부분을 메워줍니다

  • 깨진 조각이 있으면 접착 술식으로 붙일 수도 있어요

  • 비교적 간단하고 통증도 거의 없습니다

2. 중등도 파절 (상아질 노출)

  • 레진 수복 또는 라미네이트/크라운 치료

  • 시린 증상이 있어서 신경 보호 처치가 필요할 수 있어요

  • 경과 관찰하며 신경 상태 확인

3. 심한 파절 (신경 노출)

  • 신경치료(근관치료)가 필요합니다

  • 신경치료 후 크라운으로 씌워서 보호

  • 신경이 노출되면 감염과 심한 통증이 생기므로 빠른 치료 필수

4. 치근(뿌리) 파절

  • 파절 위치에 따라 치료가 달라져요

  • 뿌리 윗부분 파절: 고정 + 신경치료로 살릴 수 있는 경우 있음

  • 뿌리 아래쪽 파절: 발치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5. 회복 불가능한 손상

  • 뿌리까지 심하게 부서진 경우

  • 치아를 살릴 수 없으면 발치 후 임플란트를 고려합니다


탈구(빠지거나 흔들린 경우) 치료

1. 진탕, 아탈구

  • 경과 관찰 또는 가벼운 고정

  • 딱딱한 음식 피하고 안정

2. 정출/측방/함입 탈구

  • 재위치: 치아를 원래 자리로 돌려놓음

  • 스플린트 고정: 옆 치아와 묶어서 2~4주 고정

  • 필요시 신경치료

3. 완전 탈구 (재식술)

  • 빠진 치아를 원래 자리에 다시 심음

  • 스플린트 고정: 7~10일 (뼈 손상 시 6~10주)

  • 신경치료: 재식 후 7~10일 내에 시행

  • 정기적인 경과 관찰 필수


⏰ 골든타임, 정말 중요합니다

완전 탈구된 치아의 재식 성공률:

  • 30분 이내 재식: 성공률 매우 높음

  • 30분~1시간: 성공률 점차 감소

  • 1시간 이후: 성공률 급격히 떨어짐

  • 건조 상태로 1시간 이상: 재식해도 장기적 성공 어려움

왜 시간이 중요한가요? 치아 뿌리 표면에는 치주인대 세포가 붙어 있습니다. 이 세포가 살아 있어야 치아를 다시 심었을 때 뼈와 결합할 수 있어요. 건조한 상태로 방치되면 이 세포가 죽어버려서, 재식을 해도 결국 뿌리 흡수나 유착 같은 합병증이 생깁니다.

그래서 우유에 담가서 보관하라는 거예요. 우유는 치주인대 세포를 살아있게 유지해주는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 치아 외상 후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

외상 직후 치료를 잘 받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기적인 경과 관찰이 정말 중요해요.

1. 치아 변색

  • 외상 후 가장 흔한 합병증

  • 치아가 회색, 노랑, 분홍색으로 변함

  • 신경이 손상되어 피가 고이거나 신경이 죽으면 발생

  • 변색 = 바로 치료가 아니라 경과 관찰 후 결정

2. 신경 괴사 (치수괴사)

  • 외상으로 신경이 죽는 것

  • 처음엔 괜찮다가 몇 주~몇 달 후 증상 나타남

  • 통증, 잇몸 부종, 농양 형성

  • 신경치료로 해결

3. 치근 흡수

  • 치아 뿌리가 녹아서 짧아지는 현상

  • 외상 후 재식한 치아에서 50~76%까지 발생

  • X-ray로 확인, 진행 속도에 따라 치료 결정

4. 유착 (골강직)

  • 치아와 뼈가 직접 붙어버리는 현상

  • 치아가 굳어서 교정도 안 되고, 결국 뿌리 흡수로 이어짐

  • 특히 성장기 아이에게 문제 (얼굴 뼈 성장에 영향)

5. 영구치 손상 (유치 외상 시)

  • 유치 외상이 밑에 있는 영구치 싹(치배)을 손상시킬 수 있음

  • 영구치가 변형되거나 맹출 장애가 생길 수 있음


👶 연령별 치아 외상 특징

영유아 (1~3세)

  • 걷기 시작하면서 넘어지는 사고 많음

  • 주로 유치 손상

  • 완전 탈구보다 함입, 측방 탈구가 흔함

  • 유치 외상 시 영구치에 영향 줄 수 있어 주의

학령기 아동 (6~12세)

  • 활동량 증가, 스포츠 활동 시작

  • 유치와 영구치가 섞여 있는 혼합치열기

  • 남아가 여아보다 2배 정도 많음

  • 영구치 앞니 외상이 흔함

청소년 (13세 이상)

  • 스포츠, 자전거, 오토바이 등으로 인한 외상

  • 영구치 파절이 상대적으로 흔함

  • 충돌 스포츠 시 마우스가드 착용 권장

성인

  • 교통사고, 낙상, 음주 후 사고 등

  • 직장, 일상생활 중 사고

  • 치료 협조도가 높아 예후 좋은 편

노인

  • 낙상 사고 많음

  • 뼈가 약해져 치조골 골절 동반 가능

  • 전신질환(당뇨, 골다공증) 고려 필요


🛡️ 치아 외상 예방법

1. 마우스가드 착용

  • 축구, 농구, 격투기 등 접촉 스포츠 시

  • 자전거, 인라인 스케이트, 스케이트보드 탈 때

  • 치아 파절과 탈구 예방에 매우 효과적

  • 뇌진탕 예방에도 도움

2. 안전 수칙 지키기

  • 자전거, 오토바이 헬멧 착용

  • 계단에서 손잡이 잡기

  • 미끄러운 곳 주의

  • 음주 후 활동 자제

3. 어린이 안전 관리

  • 미끄럼틀, 그네 등 놀이기구 안전 확인

  • 뛰어다니는 공간의 위험 요소 제거

  • 욕실 미끄럼 방지 매트

4. 어르신 낙상 예방

  • 집안 조명 밝게

  • 문턱, 전선 등 걸림 요소 제거

  • 미끄럼 방지 양말, 슬리퍼

  • 화장실 손잡이 설치


🤔 자주 묻는 질문들

Q. 이가 조금 흔들리는데 치과 안 가도 될까요? 외상 후 치아가 흔들리면 반드시 치과에 가셔야 합니다. 겉으로는 괜찮아 보여도 뿌리가 부러졌거나, 뼈가 손상됐을 수 있어요. X-ray로 확인하고, 필요하면 고정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방치하면 나중에 치아를 잃을 수 있어요.

Q. 부딪힌 후 안 아픈데 치과 가야 하나요? 네, 가셔야 합니다. 치아 외상 후 통증이 없어도 신경이 서서히 죽을 수 있어요. 처음엔 괜찮다가 몇 주~몇 달 후에 변색, 통증, 농양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상 직후 검사를 받고,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경과 관찰을 해야 합니다.

Q. 유치가 빠졌는데 다시 심어야 하나요? 아니요. 유치는 재식하지 않습니다. 감염 위험도 있고, 밑에 있는 영구치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에요. 유치가 빠지면 지혈하고, 치과에서 영구치 상태를 확인받으세요. 영구치가 나올 공간은 유지장치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Q. 빠진 치아를 물에 담가왔는데 괜찮나요? 물보다는 우유나 생리식염수가 훨씬 좋습니다. 수돗물은 염소 등 화학물질이 있어서 치주인대 세포에 좋지 않아요. 하지만 건조한 상태보다는 물이 낫습니다. 다음부터는 우유를 기억하세요!

Q. 외상 후 치아가 까맣게 변했어요. 어떻게 하나요? 치아 변색은 외상 후 가장 흔한 합병증입니다. 신경이 손상되어 피가 고이거나 신경이 죽으면 변색이 생겨요. 변색됐다고 바로 치료하는 건 아니고, 경과 관찰 후 신경 괴사가 확인되면 신경치료를 합니다. 신경치료 후에도 변색이 남으면 미백이나 크라운으로 개선할 수 있어요.


🌟 치아 외상, 빠른 대처가 치아를 살립니다

37년간 수많은 치아 외상 환자분들을 보면서 느끼는 점이 있습니다. 빨리 제대로 대처하면 살릴 수 있었던 치아들이 늦은 내원, 잘못된 보관으로 결국 발치되는 경우가 너무 안타깝습니다.

특히 완전히 빠진 영구치는 정말 급해요. 우유에 담아서 1시간 안에만 치과에 오시면 다시 심어서 쓸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데 "내일 가야지", "주말이니까 월요일에" 하다가 골든타임을 놓치면... 평생 임플란트를 해야 합니다.

기억하세요:

  • 빠진 치아는 우유에 담아서 1시간 안에 치과로

  • 깨진 조각도 버리지 말고 가져오세요

  • 흔들리면 만지지 말고 바로 치과로

  • 안 아파도 검사는 받으세요

  • 정기 경과 관찰 꼭 받으세요

소중한 치아, 외상 후 제대로 대처해서 평생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포스팅의 내용은 의료법과 보건복지부 의료광고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환자분들의 이해를 돕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소중한 자료이오니, 구체적인 치료 계획이나 진단은 담당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최근 의료법 관련 이슈가 많아 혼란을 겪는 사례가 있으나, 허위 신고나 근거 없는 민원 제기에 대해서는 자문 변호사와 함께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https://naver.me/5rMxiA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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