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근단절제술 - 신경치료 후에도 아프다면? 자연치아 살리는 마지막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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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2026
치근단절제술 - 신경치료 후에도 아프다면? 자연치아 살리는 마지막 희망

안녕하세요. 대전 동구 편한치과의원 대표원장 김지태입니다. 이 포스팅은 환자분들의 고민을 해결해드리기 위해 제가 직접 열심히 정성스럽게 작성합니다.


🦷 "신경치료 했는데 왜 또 아파요?" - 그 답답함, 충분히 이해합니다

"원장님, 저 몇 년 전에 신경치료 받았는데요... 요즘 그 치아가 또 아파요."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입니다. 신경치료를 받으면 당연히 다 나았다고 생각하시죠.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잇몸이 붓거나, 꾹 누르면 뻐근한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설마 또 문제가 생긴 건가?' 하는 불안감이 밀려오시죠. 37년간 한 자리에서 진료하면서 이런 환자분들의 걱정 어린 눈빛을 정말 많이 봐왔습니다. 오늘은 그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 치아 뿌리 끝에 숨어있는 '보이지 않는 적'

치아를 나무에 비유해 볼까요? 우리 눈에 보이는 하얀 치아 부분은 나무의 줄기이고, 잇몸 아래 숨어있는 뿌리는 땅속으로 뻗은 나무뿌리와 같습니다. 신경치료는 이 나무줄기 안쪽의 썩은 부분을 깨끗이 파내는 작업인데요. 문제는 뿌리 끝, 그러니까 땅속 가장 깊은 곳에 세균이 숨어버리는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

이 녀석들이 조용히 번식하면서 뿌리 끝에 '고름주머니'를 만들어요. 의학 용어로는 '치근단낭'이라고 부르는데, 쉽게 말해 치아 뿌리 끝에 생긴 염증 주머니입니다. X-ray로 보면 뿌리 끝이 까맣게 보이는데, 그게 바로 뼈가 녹아서 고름이 찬 부분이에요.


💡 치근단절제술이 뭐냐고요?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자, 여기서 치근단절제술이 등장합니다. 이름이 어렵죠? '치근단'은 치아 뿌리 끝이라는 뜻이고, '절제술'은 잘라낸다는 의미예요. 결국 "치아 뿌리 끝을 잘라내는 수술"입니다. 비유하자면 이렇습니다. 양파의 썩은 부분만 도려내듯이, 문제가 있는 뿌리 끝부분만 정밀하게 제거하는 거죠.

잇몸을 살짝 열고, 뿌리 끝에 접근해서 감염된 부분과 고름주머니를 싹 긁어냅니다. 그리고 뿌리 끝을 특수 재료(MTA)로 꼼꼼히 막아서 세균이 다시 들어오지 못하게 봉인하는 겁니다. 필요하면 녹아버린 뼈 자리에 인공뼈를 채워 넣기도 해요.


🤔 "그냥 뽑고 임플란트 하면 안 돼요?"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하십니다. "복잡하게 수술하지 말고 그냥 뽑아버리면 되는 거 아니에요?" 물론 그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37년간 수많은 환자분들의 치아를 봐온 제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어떤 임플란트도 건강한 자연치아를 100% 대체하지는 못합니다.

자연치아에는 '치주인대'라는 쿠션 같은 조직이 있어서 음식을 씹을 때 미세한 감각을 느끼게 해줍니다. 임플란트는 이게 없어요. 그래서 살릴 수 있는 치아라면 최대한 살리는 것이 원칙입니다. 치근단절제술은 바로 이 자연치아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보루'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이런 경우에 치근단절제술을 고려합니다

모든 치아에 치근단절제술을 하는 건 아닙니다. 특정 조건에서 이 수술이 필요해지는데요. 첫째, 신경치료를 받았는데도 뿌리 끝 염증이 계속되는 경우입니다. 둘째, 치아에 보철물(크라운)이 씌워져 있어서 신경치료를 다시 하기 어려운 경우예요. 셋째, 뿌리 끝에 낭종(물혹)이 생겨서 제거가 필요한 경우입니다.

반대로 치아 뿌리가 심하게 부러졌거나, 잇몸뼈가 너무 많이 녹아내린 경우에는 수술을 해도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CT 촬영과 진단이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 환자분 상황에 맞는 최선의 방법을 찾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하니까요.


🏥 수술, 어떻게 진행되나요?

"수술이라니까 무섭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과정을 알면 조금 마음이 놓이실 거예요. 먼저 국소마취를 충분히 합니다. 수술 중에는 전혀 아프지 않아요. 그 다음 잇몸을 살짝 열어서 뿌리 끝이 보이도록 합니다. 감염된 뿌리 끝 2~3mm 정도를 정밀하게 잘라내고, 주변의 염증 조직도 깨끗이 긁어냅니다.

그리고 뿌리 끝을 MTA라는 생체친화적 재료로 막아줍니다. 세균이 절대 다시 들어오지 못하도록 완벽하게 봉인하는 거죠. 뼈가 많이 녹아있으면 인공뼈를 채워 넣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잇몸을 예쁘게 꿰매주면 끝이에요. 수술 시간은 보통 3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립니다.


⚠️ 수술 후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수술 후 관리가 성공률을 좌우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처음 며칠간 관리예요. 수술 당일에는 입 안의 침이나 피를 뱉지 마세요. 뱉으면 지혈이 안 됩니다. 침과 함께 꿀꺽 삼켜주셔야 해요. 이상하게 들리시겠지만 정말 중요합니다. 붓기는 2~3일 정도 있을 수 있는데, 얼음찜질을 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양치할 때는 수술 부위를 피해서 살살 해주세요. 처방해드린 약은 꼭 드시고, 딱딱하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1주일 정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실밥은 보통 2주 후에 제거합니다. 무엇보다 수술 부위가 너무 붓거나 열이 나면 바로 연락 주세요.


📊 성공률은 어느 정도일까요? -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수술하면 무조건 성공하나요?" 이 질문도 자주 받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100%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치근단절제술의 성공률은 70~90% 정도로 보고되고 있어요. 생각보다 높죠?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있는데요. 염증의 크기가 작을수록, 치아 상태가 양호할수록, 그리고 수술 후 관리를 잘 하실수록 성공률이 올라갑니다.

물론 의료진의 경험과 숙련도도 중요합니다. 37년간 한 자리에서 진료하면서 정말 다양한 케이스를 경험했습니다. 그 경험이 환자분들의 치아를 살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환자분들이 자주 물어보시는 질문들

Q. 수술 후 통증이 심한가요? 마취가 풀리면 약간의 통증이 있을 수 있지만, 처방해드리는 진통제로 충분히 조절됩니다. 발치 후 통증과 비슷하거나 조금 덜하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아요.

Q. 언제부터 밥을 먹을 수 있나요? 마취가 풀린 후 부드러운 음식부터 드실 수 있습니다. 단, 수술 부위 반대쪽으로 씹어주시고, 뜨겁거나 매운 음식은 며칠간 피해주세요.

Q. 수술하면 치아가 약해지나요? 뿌리 끝 2~3mm 정도만 제거하기 때문에 치아 자체의 강도에는 큰 영향이 없습니다. 오히려 염증을 방치하는 것이 치아와 뼈 건강에 더 해롭습니다.


🌱 내 치아를 지킨다는 것의 의미

어떤 분은 "치과 가면 무조건 뽑으라고 하고 임플란트 하라고 한다"고 걱정하시더라고요.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내 치아는 평생의 친구와 같아요. 조금 아프고 문제가 있다고 해서 쉽게 포기할 수 없죠.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끝까지 시도해보는 것, 그게 치과의사로서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치근단절제술은 자연치아를 살리기 위한 마지막 노력입니다. 물론 모든 케이스에 적용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가능성이 있다면 충분히 고려해볼 가치가 있는 치료입니다. 37년간 대전 동구에서 환자분들의 치아를 지켜온 경험으로, 앞으로도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치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의 내용은 의료법과 보건복지부 의료광고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환자분들의 이해를 돕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소중한 자료이오니, 구체적인 치료 계획이나 진단은 담당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최근 의료법 관련 이슈가 많아 혼란을 겪는 사례가 있으나, 허위 신고나 근거 없는 민원 제기에 대해서는 자문 변호사와 함께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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