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고름 - 방치하면 다시 뽑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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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3, 2026
임플란트 고름 - 방치하면 다시 뽑아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대전 동구 편한치과의원 대표원장 김지태입니다. 이 포스팅은 환자분들의 고민을 해결해드리기 위해 제가 직접 열심히 정성스럽게 작성합니다.


😰 "임플란트 주변에서 고름이 나와요"

"임플란트 한 지 3년 됐는데 갑자기 잇몸에서 피랑 고름이 나와요." "양치할 때마다 임플란트 쪽에서 냄새가 나고 뭔가 짜면 누런 게 나오는데요." "큰돈 들여서 했는데 설마 뽑아야 하는 건 아니겠죠?" 임플란트에서 고름이 나오면 정말 당황스럽고 무섭습니다. 수백만 원 들여서, 몇 달을 기다려서 어렵게 심은 임플란트인데 말이에요. 37년간 진료하면서 이런 상황으로 오시는 분들 정말 많이 봤습니다. 오늘은 임플란트에서 왜 고름이 생기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릴 수 있는지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 임플란트 고름의 정체 - '임플란트 주위염'

임플란트 주변에서 고름이 나온다면 십중팔구 '임플란트 주위염'입니다. 자연치아의 '치주염'과 비슷한 개념인데요. 임플란트 주변 잇몸과 뼈에 염증이 생겨서 고름이 차고, 뼈가 녹는 질환이에요. 연구에 따르면 임플란트를 한 환자의 28~56%가 이 문제를 경험한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정말 많죠?

임플란트 주위염은 크게 두 단계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임플란트 점막염'이에요. 임플란트 주변 잇몸에만 염증이 있고, 뼈는 아직 괜찮은 상태입니다. 이때 제대로 관리하면 회복이 가능해요. 두 번째가 바로 '임플란트 주위염'입니다. 염증이 잇몸을 넘어서 뼈까지 퍼진 상태예요. 뼈가 녹기 시작하면 치료가 훨씬 어려워지고, 심하면 임플란트를 뽑아야 합니다.


⚠️ 임플란트가 자연치아보다 더 위험한 이유

"자연치아도 잇몸병 생기는데, 임플란트도 비슷한 거 아닌가요?" 비슷하지만 임플란트가 훨씬 더 위험합니다. 그 이유를 설명드릴게요.

첫째, 임플란트는 신경이 없습니다. 자연치아는 내부에 신경이 있어서 문제가 생기면 통증으로 알려줘요. 그런데 임플란트는 인공물이라 신경이 없습니다. 뼈가 녹아도 아프지 않아요. 그래서 "아무 증상 없었는데 갑자기 흔들려요"라고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발견됐을 때는 이미 심각하게 진행된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둘째, 임플란트는 세균 방어막이 없습니다. 자연치아에는 '치주인대'라는 조직이 있어서 외부 세균이 잇몸 안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면역세포도 모여 있어서 세균과 싸워요. 그런데 임플란트는 이런 방어 체계가 없어요. 한 번 세균이 침투하면 훨씬 빠르게 깊숙이 퍼집니다. 같은 정도의 염증이라도 자연치아보다 임플란트가 더 큰 손상을 입는 이유입니다.


🚨 임플란트 고름, 이런 증상이 보이면 위험 신호!

임플란트 주위염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더 무서운 거예요.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몸이 보내는 신호가 있습니다.

초기 증상 (점막염 단계): 양치할 때 임플란트 주변 잇몸에서 피가 나요. 잇몸이 간지럽거나 불편하고, 붓거나 어두운 붉은색으로 변합니다. 이 단계에서 발견하면 관리만 잘 해도 회복이 가능해요.

중기 증상 (주위염 진행): 입냄새가 심해집니다. 임플란트 주변을 누르면 누런 고름이 나와요. 잇몸이 붓고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잇몸이 내려앉아서 임플란트 기둥(나사 부분)이 살짝 보이기도 해요. 이때 치료하면 임플란트를 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각한 증상 (말기): 임플란트가 흔들립니다. 씹을 때 불편하거나 아파요. 잇몸에서 고름이 계속 나오고 냄새가 심합니다. X-ray를 찍으면 뼈가 많이 녹아 있어요. 이 단계면 임플란트를 뽑고 다시 심어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왜 임플란트에 고름이 생길까요?

임플란트 주위염의 가장 큰 원인은 관리 소홀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볼게요.

1. 불량한 구강 위생 - 칫솔질을 꼼꼼히 하지 않으면 임플란트 표면에 치태(세균막)가 쌓입니다. 치태가 굳으면 치석이 되고, 치석이 잇몸과 임플란트 사이를 벌려요. 이 틈으로 세균이 들어가서 염증을 일으킵니다.

2. 임플란트 특유의 구조 - 임플란트 기둥은 나사 모양입니다. 잇몸이 내려앉아서 이 나사선이 노출되면, 움푹 들어간 홈에 음식물과 세균이 끼어요. 칫솔질만으로는 절대 깨끗하게 제거되지 않습니다.

3. 흡연 - 흡연자의 임플란트 실패율은 비흡연자보다 20% 이상 높습니다. 담배의 니코틴과 독성물질이 잇몸 혈류를 감소시키고, 면역력을 떨어뜨려요. 상처 치유도 느리게 만들고, 뼈 밀도를 감소시킵니다.

4. 당뇨병 - 당뇨가 있으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상처 회복이 느려져요. 임플란트 주위염 고위험군입니다.

5. 치주염 병력 - 치주염으로 치아를 뽑고 그 자리에 임플란트를 심은 분들은 4배 이상 주위염이 잘 생깁니다. 구강 내 세균 환경이 그대로이기 때문이에요.

6. 정기 검진 안 받음 - "아프지도 않은데 왜 치과를 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임플란트는 신경이 없어서 문제가 생겨도 안 아픕니다. 정기 검진으로만 조기 발견이 가능해요.


💊 임플란트 고름, 어떻게 치료하나요?

치료는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1단계: 초기 - 비외과적 치료

점막염이나 초기 주위염이면 잇몸을 절개하지 않고 치료합니다. 스케일링으로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고, 임플란트 표면을 특수 기구(티타늄 브러시, 고압 세정기, 레이저 등)로 깨끗이 합니다. 고농도 항생제 연고를 도포해서 세균 증식을 막아요. 이 단계에서 발견하면 임플란트를 충분히 살릴 수 있습니다.

2단계: 중기 - 외과적 수술

뼈가 녹기 시작했으면 잇몸을 절개해서 열어야 합니다. 임플란트 표면에 붙은 치석과 염증 조직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제거해요. 필요하면 임플란트 기둥의 노출된 나사선을 깎아내는 '임플란트 성형술'을 하기도 합니다. 녹은 뼈 부위에 뼈이식을 해서 회복을 돕기도 해요.

3단계: 말기 - 임플란트 제거 및 재식립

뼈가 50% 이상 녹아서 임플란트가 흔들리면 안타깝지만 뽑아야 합니다.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염증을 치료한 뒤, 뼈이식을 해서 잇몸뼈가 회복되면 다시 새 임플란트를 심어요. 시간도 비용도 다시 들어갑니다.


🚫 임플란트 고름, 이것만은 절대 하지 마세요

1. 방치하지 마세요 - "조금 나오다 말겠지"라고 생각하시면 안 돼요. 고름이 나온다는 건 이미 염증이 상당히 진행됐다는 뜻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치과에 가셔야 합니다.

2. 손으로 짜지 마세요 - 자연치아 잇몸 고름도 짜면 안 되는데, 임플란트는 더더욱 안 됩니다. 세균이 혈액으로 퍼질 수 있고, 오히려 염증이 더 깊이 퍼질 수 있어요.

3. 항생제만 먹고 넘기지 마세요 - 항생제는 급한 불을 끄는 거예요.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약 끊으면 또 재발합니다. 반드시 치과에서 원인 치료를 받으셔야 해요.

4. "안 아프니까 괜찮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 임플란트는 신경이 없습니다. 뼈가 녹아도 안 아파요. 고름이 나오는데 안 아프다고 방심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 임플란트 고름을 예방하려면

1. 칫솔질을 더 꼼꼼하게 -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보다 더 꼼꼼하게 닦아야 합니다. 잇몸과 임플란트 경계 부분, 혀쪽(안쪽) 잇몸을 특히 신경 써서 닦으세요. 자기 전 양치가 가장 중요합니다.

2. 치간칫솔, 치실 필수 - 임플란트는 구조상 자연치아보다 틈이 더 생깁니다. 칫솔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ㄱ자 모양 치간칫솔로 임플란트와 옆 치아 사이를 닦아주세요.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양방향으로 3~4회씩 왔다 갔다 하시면 됩니다.

3. 워터픽(구강세정기) 활용 - 워터픽은 물줄기로 잇몸 사이 음식물을 씻어내는 기구예요. 특히 임플란트 주변 청결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워터픽만으로는 치태를 완전히 제거할 수 없으니 칫솔질, 치간칫솔과 함께 사용하세요.

4. 금연하세요 - 흡연은 임플란트의 적입니다. 뼈와 임플란트의 결합을 방해하고, 뼈 흡수를 가속화하고, 주위염 발생률을 3배 이상 높여요. 임플란트를 오래 쓰시려면 금연은 필수입니다.

5. 정기 검진 꼭 받으세요 - 6개월~1년에 한 번은 치과에서 검진받으세요. X-ray로 뼈 상태를 확인하고, 치석도 제거하고, 교합(씹는 힘의 균형)도 점검받으셔야 합니다. 증상 없을 때 발견해야 치료가 쉽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들

Q. 고름이 나오면 무조건 뽑아야 하나요? 아닙니다. 고름이 나온다고 무조건 뽑는 건 아니에요. 뼈가 얼마나 녹았는지가 중요합니다.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로 충분히 살릴 수 있어요. 하지만 뼈가 50% 이상 녹아서 임플란트가 흔들리면 뽑아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빨리 치과에 가는 게 중요해요.

Q. 다른 치과에서 한 임플란트인데 치료받을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다만 임플란트 제조사와 규격 정보가 있으면 치료가 더 수월해요. 기존 치과에서 관련 정보를 받아오시면 좋습니다.

Q. 임플란트 주위염은 재발하나요? 관리가 안 되면 재발합니다. 치료 후에도 구강 위생 관리와 정기 검진을 꾸준히 하셔야 해요. 한 번 주위염이 생겼던 분은 특히 더 주의가 필요합니다.

Q. 당뇨가 있는데 임플란트 주위염에 더 취약한가요? 네, 당뇨 환자는 고위험군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고 상처 회복이 느려서 주위염이 잘 생기고, 치료 반응도 느려요. 혈당 조절을 잘 하시고, 더 철저한 구강 관리가 필요합니다.


🌟 큰돈 들인 임플란트, 관리가 수명을 결정합니다

37년간 진료하면서 정말 안타까운 케이스를 많이 봤습니다. "임플란트는 인공 치아니까 관리 안 해도 되는 줄 알았어요." "아프지도 않았는데 왜 갑자기 뽑아야 하는 거예요?" 임플란트는 반영구적이라고 하지만, 관리 없이는 10년도 못 버팁니다. 반대로 잘 관리하시면 20년, 30년도 쓰실 수 있어요.

임플란트에서 고름이 나온다면 몸이 보내는 "위험해요! 빨리 치료받으세요!"라는 신호입니다. 무시하지 마시고 바로 치과에 오세요. 조기에 발견하면 간단한 치료로 살릴 수 있지만, 방치하면 다시 뽑고 뼈이식하고 재수술해야 합니다. 시간도, 비용도, 고생도 몇 배로 늘어나요.

큰돈 들여 어렵게 심은 소중한 임플란트, 매일 몇 분의 관리와 1년에 한두 번 검진으로 평생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임플란트 주변 잇몸 상태가 어떠신가요? 혹시 피가 나거나, 냄새가 나거나, 뭔가 불편하시다면 미루지 마시고 치과에서 점검받으세요.


오늘 포스팅의 내용은 의료법과 보건복지부 의료광고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환자분들의 이해를 돕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소중한 자료이오니, 구체적인 치료 계획이나 진단은 담당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최근 의료법 관련 이슈가 많아 혼란을 겪는 사례가 있으나, 허위 신고나 근거 없는 민원 제기에 대해서는 자문 변호사와 함께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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